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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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류현진, 2타수 무안타에도 자신감 있는 스윙

기사입력 2013.08.14 13:47 / 기사수정 2013.08.14 14:3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시즌 12승'에 도전한 류현진(LA 다저스)이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 및 9번타자로 출장했다.

12승을 노리는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2.99에서 2.91으로 내렸다.

이날 타자 류현진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류현진은 3회말 팀이 1-0으로 뒤진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상대 선발 멧 하비의 3구 91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마크 엘리스의 볼넷과 후안 유리베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의 기회를 만든 다저스는 닉 푼토의 좌익수 옆 2루타 때 3루주자 엘리스와 1루주자 유리베가 홈까지 전력질주 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시즌 5타점을 올릴 기회를 맞았다.  류현진은 초구부터 자신감 넘치는 스윙으로 맷 하비의 공과 맞섰지만 5구 헛스윙 삼진으로 안타 없이 돌아섰다. 

류현진은 팀이 4-1로 리드하는 7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대타 디 고든과  교체돼 12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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