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혜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박은혜가 심한 건망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은혜는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한 행사장에서 만난 선배 연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6개월 동안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왔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랑 싸워도 다음날 기억이 안 난다. 요즘에는 남편의 표정을 보고 '어제 우리 싸웠나?'라고 묻는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다행히 뇌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박은혜는 "이 같은 증상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너무 많은 사람과 잦은 만남과 헤어짐이 있고 또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다니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박은혜 ⓒ SBS '화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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