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장혁, 멈출 수 없는 수다 본능 "백 명이 와도 나한테 안돼"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장혁이 멈출 수 없는 수다 본능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장혁은 자신의 감출 수 없는 수다 본능에 대해 "예전에는 더 열정적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장혁은 "예전 연기 선생님은 저 때문에 혈변을 본 적이 있다"며 "당시 그 분이 여러 스케줄이 바쁠 때였는데 거기에 제 수다가 더해져 스트레스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장혁은 수다 궁합이 제일 잘 맞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아무도 없는 것 같다"며 "제 수다는 1대 100인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혁은 "백 명이 와도 수다로는 저한테 안 된다"며 "제가 사람 만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C들은 "그럼 대화 상대가 전화 통화 하는 것은 허락 하느냐?"고 질문했고 장혁은 "전화는 받도록 한다"며 "그렇지만 전화 통화로 대화가 끊기기 전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는 능력이 있다"며 타고난 수다맨임을 증명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박은혜, 홍은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화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