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활동 재개할까? '컨츄리꼬꼬' 재결합 여부에 '관심 집중'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신정환의 활동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속한 듀오 '컨츄리꼬꼬'가 한 콘서트의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13일 이벤트 기업 스타로그인은 오는 10월 3일 서울 KBS스포츠월드에서 90년대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공연인 'Revival 1990's 밤과 음악사이 나이트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에는 쿨, 코요테, 구준엽, REF, 노이즈, 구피, 잼(ZAM), 유채영, 홍록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눈길을 끄는 건 '컨츄리꼬꼬'도 출연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이에 신정환의 참석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그는 지난해 6월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법정 구속됐던 신정환은 같은 해 12월 특사로 가석방됐으며, 이후 방송 및 가수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신정환의 참석 여부에 대해 '밤과 음악사이 나이트 콘서트'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컨츄리꼬꼬'의 신정환 씨의 경우 아직 참가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관계자를 통해 신정환씨에게 참석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단계다. 섭외가 되지 않을 경우 탁재훈 씨 혼자 '컨튜리꼬꼬'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쿨의 유리 역시 참석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유리씨의 경우 긍정적으로 이번 콘서트 참가를 검토 중이다"라며 참가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한편 90년대 의 가요계 스타들을 모아, 그들과 함께 공감하고 추억을 갖는 의미로 마련된 'Revival 1990's 밤과 음악사이 나이트 콘서트'는 10월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제주, 전주, 울산, 창원, 수원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컨츄리꼬꼬 ⓒ 스타로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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