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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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반지' 임정은 "이소연과 경쟁 의식 있다"

기사입력 2013.08.13 16:26 / 기사수정 2013.08.13 16:2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임정은이 '루비반지'에서 라이벌이자 언니로 출연하는 이소연과 경쟁 의식이 있다고 밝혔다.

임정은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제작발표회에서 "초반에 욕심많은 야망녀 정루나 역할로 나온다"고 운을 뗐다.

임정은은 "드라마의 7~8회까지 재밌게 촬영했고 이후의 페이스오프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돼 부담이 되지만 드라마에서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이 내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여배우라 경쟁 의식이 분명 있다. 하지만 이소연과 이미지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경쟁심 없이 현장에서 편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소연은 "경쟁이 아니라 극 중반부터 임정은의 역할을 이어 받아 연기를 하기 때문에 편집실에 가서 임정은의 연기를 보고 참고한다"고 설명했다.

이소연은 서울 명문대를 졸업하고 JM그룹 춘천지사 마케팅팀에 입사한 재원인 정루비 역으로 출연한다. 임정은은 정루비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으로 춘천의 지역 케이블 방송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정루나 역을 맡았다. 정루나는 언니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인물. 두 사람은 사고로 운명이 서로 뒤바뀌며 비극의 시작을 알린다.

'루비반지'는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방송되며 한순간의 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바뀌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두 자매의 처절한 사랑과 복수를 그린다. 이소연, 김석훈, 임정은, 박광현, 변정수 외에도 이현우, 김가연, 박진주, 하주희, 정동환, 김서라, 김영옥 등 개성파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임정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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