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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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이종석 "송강호 선배는 대사를 가지고 논다"

기사입력 2013.08.12 18:44 / 기사수정 2013.08.12 20:0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이종석이 선배 송강호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이종석은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 이종석 등 영화 '관상'의 주연 배우들 및 한재림 감독과 함께 12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이종석은 "송강호 선배는 대사 하나하나를 가지고 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종석은 이어 "나 같은 경우에는 대사를 할 때 특유의 톤과 억양이 있어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다"며 "송강호 선배의 모든 것이 배움의 장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옆자리에 있었던 송강호는 "전혀 '장'을 열어준 적이 없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한 뒤 "형식적인 인사가 아니라 좋은 후배, 선배, 동료들과 함께 해 감사했다"고 화답했다.

영화 '관상'은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이 김종서(백윤식 분)의 부름을 받아 궁에 들어가면서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는 이야기다.

극중 이종석은 관상을 믿지 않는 내경의 아들 '진형'을 연기했다. 다음달 22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이종석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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