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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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셀프디스 "나도 머리빨이구나" (관상)

기사입력 2013.08.12 18:32 / 기사수정 2013.08.13 10:1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이종석이 첫 사극 연기 소감을 공개했다.

이종석은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 이종석 등 영화 '관상'의 주연 배우들 및 한재림 감독과 함께 12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극 초반에서는 몰락한 양반가의 자제로 누추한 차림으로 등장하는 이종석은 스스로 "내가 정말 머리빨이 심하다는걸 알았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복과 교복 중 어떤 옷이 편했냐는 질문에는 "한복도 교복만큼 편했다. 거적 데기 같은 옷도 입고, 비단 옷도 입고 그래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석은 또 "첫 사극이라 촬영 중에 늘 긴장을 하고 있었다"며 "극중에 아버지(송강호)한테 뺨을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열대를 맞았어도 아프지 않았다"며 사극 촬영에 임했던 심정을 밝혔다.

영화 '관상'은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이 김종서(백윤식 분)의 부름을 받아 궁에 들어가면서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는 이야기다.

극중 이종석은 관상을 믿지 않는 내경의 아들 '진형'을 연기했다. 다음달 22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이종석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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