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JTBC '당신을 바꿀 여섯시' MC로 방송 복귀

▲ 문지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 MBC 아나운서였던 문지애가 JTBC로 복귀한다.

문지애의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문지애가 JTBC 교양프로그램 '당신을 바꿀 여섯시'의 진행자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MBC '생방송 화제 집중'처럼 생활 정보를 전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데일리 프로그램이다"라며 "9월 중순쯤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문지애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다른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4월 MBC를 퇴사한 문지애는 7일 MBC 입사 동기인 오상진 아나운서가 있는 프레인 TP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방송 복귀를 암시했다. 당시 문지애는 "평소 요리하는 것을 즐기고, 아동 청소년 상담 과정을 전공하고 있어 교육이나 상담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시사교양, 보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방송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문지애는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뉴스데스크', 'PD수첩', '불만제로'와 라디오 프로그램 '푸른밤, 문지애입니다' 등을 진행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문지애 ⓒ 프레인 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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