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인도에서 발견된 기이한 빗방울이 화제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인도에서 내린 '붉은 비'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2011년 인도의 케릴라 주에서 약 두달여에 걸쳐 내린 붉은색 비는 피와 흡사한 색깔로 인해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인도의 학자들은 사하라 사막의 먼지가 비와 섞여 모래 속에 포함된 산화철이 '붉은 비'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지만, 한 대학 교수는 새로운 생명체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교수는 자신이 붉은 비를 연구한 결과 빗방울 속에서 끊임없이 번식하는 새로운 유형의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물질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른 생명체들과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고, 섭씨 315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보고했다.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붉은 비'의 진짜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점이 많은 상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인도 붉은비 ⓒ 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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