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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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리아' 화제…90년간 썩지 않는 소녀 미라 (서프라이즈)

기사입력 2013.08.11 11:27 / 기사수정 2013.08.11 11:3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신비한 소녀 미라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90년 동안 썩지 않고 보존된 '로잘리아'의 미라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미라의 주인공은 1920년 12월 2살의 나이로 기관지 감염으로 세상을 떠난 '로잘리아 롬바르도'다. 당시 이탈리아의 팔레르모에 거주하던 죽은 소녀의 부모는 딸이 살아있는 것 같은 모습으로 세상에 남길 원해서 '사로피아'라는 의사에게 특별한 부탁을 했고, 의사는 자신만의 방부처리 방법으로 죽은 로잘리아에게 알려지지 않은 화학 물질을 주사했다. 

이에 뼈만 남아있는 다른 시신들과 달리 로잘리아는 약간의 먼지를 제외하면 금방이라도 눈을 뜰 것처럼 생생한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서프라이즈'에서는 단순한 주사로 90년 이상 시체를 완벽한 상태로 보관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학계의 주장을 다루며 가열되고 있는 논란을 방송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로잘리아 ⓒ 온라인 커뮤니티]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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