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이 태민에게 애정표현을 했다.
1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손나은을 위한 태민의 깜짝 이벤트가 공개됐다.
이날 일본에 있던 태민은 한국에서 컴백을 앞둔 손나은에게 힘을 주기 위해 서프라이즈 응원 대작전을 계획했다. 태민이 일본에서 직접 산 선물은 현해탄을 건너 전달됐다. 태민의 소속사 후배 엑소가 동원된 가운데 초대형 서프라이즈 응원 대작전이 펼쳐졌다.
손나은은 서프라이즈 선물을 모두 받은 뒤 태민과 통화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다 에이핑크의 멤버 김남주가 목소리를 변조해 손나은인 것처럼 한 뒤 "사랑해"라고 장난을 쳤다.
깜짝 놀란 태민은 "못 들었다. 다시 한 번"이라고 말했다. 엑소는 손나은이 난감해 하자 '늑대와 미녀'의 가사 중 "사랑해요"가 들어가기 직전 부분을 불러 도움을 주려고 했다. 이에 손나은은 노랫말을 빌려서 나마 태민에게 "사랑해요"라고 애정표현을 했다. 태민은 손나은의 애정표현에 광대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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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나은, 태민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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