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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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결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산다, 이민정에 고마워"

기사입력 2013.08.10 15:17 / 기사수정 2013.08.10 15:34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이병헌(43)이 이민정(31)과 결혼 후 계획을 밝혔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10일 오후 3시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병헌은 결혼 이후 어머니와 사는 집에서 이민정과 같이 살게 되는 것에 대해 "이민정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병헌은 "우리 집은 서울 시내에서 4~50분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어머니가 혼자 살고 계시는데 고맙게도 이민정이 내가 살던 집에서 함께 살자고 했다"라며 "반면 이민정의 집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있다. 그래서 내가 영화 촬영 틈틈히 시간이 될 때마다 가서 신세를 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정은 "허락해드리겠다"라고 센스 있는 대답으로 현장에 웃음을 줬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당당히 공개 열애를 해오다 지난 6월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오늘(10일) 오후 6시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며 사회는 이범수와 신동엽, 주례는 신영균, 축가는 박정현과 김범수, 박선주, 다이나믹듀오가 맡는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을 포함, 900여 명의 하객들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정우성, 송승헌, 권상우, 김태희, 최지우 등의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올린 후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이병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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