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 스타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라디오스타' 시청률이 소폭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7.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7.7%) 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으로 이현도, 버벌진트, UV 뮤지, 스컬이 출연했다.
이현도는 故 김성재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수긍하면서도 내 상처를 여러분이 후벼 파는 셈이다. 가슴 아픈데 말할 의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현도는 "김성재를 생각하는 내 모습은 전쟁터에 나간 젊은이가 다리 한쪽을 잃었지만 그럼에도 적응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비유했다.
이현도는 "이젠 김성재를 얘기하는 것이 편하다 불편하다의 문제는 아니고, 내가 견딜 수 있는 상처로, 흉터로 나에게 남은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이현도는 듀스의 해체에 대해 "전략적인 해체였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짝'은 6.5%, KBS 드라마스페셜 '불침번을 서라'는 6.3%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스타 시청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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