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 공효진에 독설 "꽃뱀이야? 광녀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소지섭이 공효진에게 독설을 했다.

7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태공실(공효진 분)은 주중원(소지섭)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찾아와 "나한테 특별한 건 사장님"이라며 주중원의 곁에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주중원이 무시하자 태공실은 사람들 앞에서 "그날 내가 막 만진다고 뭐라 했었잖아요. 차에서 찌릿찌릿했잖아요. 내가 그날 옷도 벗어놓고 왔는데 기억나시죠"라고 외치며 주중원을 당황케 했다.

주중원은 "한 번 만나놓고 들러붙는 꽃뱀이야? 집에만 있어야 하는데 틈틈이 탈출하는 광녀야? 전자면 경찰차를, 후자면 구급차를 불러주겠다"고 정색했다.

태공실은 자신을 귀찮게 여기는 주중원의 태도에 "저도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얼마나 싫은지 잘 알아요. 저 이만 가볼게요"라고 말하며 쓸쓸하게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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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지섭-공효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