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역대 최단 기간 400만 돌파 기염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400만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설국열차'(감독 봉준호)는 개봉 7일만인 6일 오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단 기간에 이룬 기록이다.

'설국열차'는 앞선 흥행작인 '드랜스포머 3', '도둑들', '아이언맨 3',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이 400만을 돌파하는데 걸린 8일보다 하루 더 앞당기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개봉 첫주에 비해 2주차인 현재 평일 관객이 더욱 몰려들고 있어 당분간 '설국열차'의 초고속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설국열차'는 빙하기가 찾아온 지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가 거대 열차에 올라탄 지 17년 후, 열차 내 상류층 사람들에게 대항하는 '꼬리칸' 사람들 앞에 닥친 일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31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설국열차' 스틸컷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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