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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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이달의 신인' 수상 불발…호세 페르난데스 선정

기사입력 2013.08.06 17:43 / 기사수정 2013.08.06 17:4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이 '이달의 신인' 수상 문턱에서 아쉽게 물러섰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는 6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NL) 이달의 신인으로 우완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7월 류현진은 4경기에 출전해 3승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을 거뒀지만, 한 달 동안 3승 1패 평균자책점 2.06의 성적을 거둔 페르난데스에 밀려 이달의 신인상 수상에 실패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21경기에 나서 127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7월에는 MLB 전체 신인 중 가장 많은 40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지금까지 NL 이달의 신인상은 4월과 5월 에반 개티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수상했고, 6월에는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선정된 바 있다. 투수로서는 페르난데스가 첫 수상자가 됐다.

류현진으로서는 7월 이달의 신인상 수상에 아쉽게 실패하며 신인왕 경쟁 문턱에서 잠시 숨을 고르게 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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