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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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상 당한 한진희,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금나와라 뚝딱' 촬영 소화

기사입력 2013.08.06 12:10 / 기사수정 2013.08.06 12:26



▲ 한진희 손자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한진희가 손자상을 당한 슬픔에도 드라마 촬영에 묵묵히 임했다.

한진희는 5일 손자상을 당해 6일 새벽 SBS 드라마 '두 여자의 밤' 세트 촬영 도중 장례식장으로 떠났다. 한진희의 7세 손자는 백혈병을 앓아오다 유명을 달리했다.

한진희는 세트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치고 장례식을 가려고 했지만, 촬영이 지연된 탓에 스태프들에게 손자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장례식장으로 떠났다.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도 출연 중인 한진희는 드라마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 오늘 오전 촬영을 마무리한 뒤에야 현장을 떠났다.

'금나와라 뚝딱' 관계자는 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진희씨가 오전 촬영을 마치고 장례식장으로 가셨다. 촬영장이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였지만 힘든 내색 하지 않고 묵묵히 촬영에 임하셨다"고 밝혔다.

한진희는 '금나와라 뚝딱'에서 현수(연정훈 분), 현준(이태성), 현태(박서준) 아버지 박순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두 여자의 방'에서는 민동철 역을 맡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한진희 ⓒ 삼화네트웍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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