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이적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적이 숙취 상태일 때 곡이 잘 써진다고 고백했다.
이적은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숙취 상태일 때 노래의 영감이 가장 잘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이적은 "숙취 상태 때는 나도 아니고 남도 아닌 상태다. 멀쩡할 때는 안 나오던 멜로디가 나온다. 내가 항상 가던 길 대신 다른 길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숙취 상태로 쓴 곡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그는 "'다행이다'를 비롯해 거의 모든 노래가 그때 나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음주 후 바로 곡을 쓰면 그때는 최고인 것처럼 보였는데 다음날 정신이 들어 보면 불만족한 작품이 많았다. 딱 숙취 정도가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이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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