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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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막말 남편 등장 "아내 얼굴 보면 밥맛 떨어 진다"

기사입력 2013.08.06 00:24 / 기사수정 2013.08.06 00:2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막말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출산 후 불어난 몸을 보며 남편은 '진짜 못생겼다'.,'얼굴 치워라 밥맛 떨어진다'라고 한다. 심지어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서도 그렇게 말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막말 남편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 말이다. 아내가 출산 후 관리를 안 하는 것 같아서 한 말이다. 나는 내가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힘들다"라고 말해 관객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이어 막말 남편은 "집 사람이 의지가 약하다. 내가 집사람 마음에 상처가 되겠지만 자극을 받으라고 강하게 이야기한다. 다이어트 선식을 먹는다. 나는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달팽이 크림을 사주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내가 만삭 때 '너 참 거구다. 남자도 깔려 죽겠다','소도 때려잡겠다'는 말들을 하더라. 진짜 이혼까지 생각했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막말 남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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