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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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기자회견서 재계약 부인 "협상 진전 없어"

기사입력 2013.08.05 17:59 / 기사수정 2013.08.05 17: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직접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진행상황에 대해 밝혔다. 스페인 언론을 통해 전해진 5년 재계약은 사실무근이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2018년까지 계약을 5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의 개선된 연봉은 1천7백만 유로(약 251억 원)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보다 더 많은 금액이라 설명했고 초상권 수입 지분도 기존(50%)보다 많은 61%를 가져가는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호날두가 직접 재계약설에 대해 부인했다.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참가 차 미국에 있는 호날두는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여전히 협상은 진전이 없다. 현재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며 "어울리지 않는 장소이기도 하고 지금은 훈련에 매진할 때다. 때가 되면 말을 하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기네스컵 결승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와 만나게 된 호날두는 며칠 전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비판한 데에 "나는 항상 나를 지도해준 코치들을 존경해왔다. 무리뉴 감독의 발언에 대해 할 말은 없다"고 입장을 표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호날두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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