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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와라 뚝딱' 한지혜의 귀환, 새로운 전환점 맞나

기사입력 2013.08.03 16:51 / 기사수정 2013.08.03 16:51



▲ 금나와라 뚝딱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금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매머드 급' 후폭풍을 예고했다.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하청옥/연출:이형선,윤지훈)'  35회 예고편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현수(연정훈 분)의 아내 유나(한지혜)가 전격적으로 재등장한 가운데, 이를 통해 새롭게 전개될 갈등이 암시됐다.

호텔 로비에서 현수와 마주한 유나는 현수를 향해 갑자기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여자 때문이냐고 반문하며 자신과 그 여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현수의 집을 찾은 유나는 손에 든 주스 병을 집어 던지며 현수를 향한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유나는 특유의 도도한 표정으로 "박현수가 여자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이시다니 오히려 신선하다" 라며 현수를 자극했다. 현수 역시 "이 집에서 당장 나가줘!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숨막히니까…" 라고 팽팽하게 맞섰다.

유나는 "어디서 불여우 같은 거에 잘못 걸려가지고…" 라며 몽희(한지혜 분)를 향한 견제와 질투를 함께 드러냈다. 덕희(이혜숙)와 마주한 자리에서는 "내가 두 눈 멀쩡히 뜨고 서방님이 회사 물려받는 꼴을 볼 것 같으세요?" 라며 의미심장한 경고메시지를 날리는 등 유나의 전격적인 재등장과 함께 시작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파장을 예고했다.

'금나와라 뚝딱' 관계자는 "몽희의 이중생황, 성은(이수경 분)의 과거 등 등장인물간 비밀의 문이 열린 가운데, 유나의 전격적인 재등장은 새로운 갈등의 시작을 알리며 앞으로의 스토리에 중심축이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눈물 마를 날 없었던 몽희에서 도도함으로 중무장한 유나로 돌아온 '몽유나' 한지혜의 파격변신은 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금나와라 뚝딱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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