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환자 위한 대륙횡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암 환자 위한 대륙횡단 사연이 감동을 전한다.
1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 다니는 홍제원 씨(26·우주공학 4학년·사진)는 자전거팀 '일리나이4000' 회원 21명과 여름방학 중 70일 간 미국 대륙횡단에 나섰다.
'일리나이4000'는 '암과의 전투'라는 피켓을 달고 미국 대륙횡단에 나서 암 환자나 그 가족을 만나면 사연을 메모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때 촬영된 사진은 웹사이트와 박물관에 전시해 암 환자를 위한 기부금을 모으는 행사에 사용된다.
일리나이4000의 기부여행은 2007년 처음 시작돼 매년 면접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적은 금액인 500달러로 시작하는 여행을 통해 현재까지 126명이 참가한 결과 50만 달러를 모을 수 있었다.
기부금은 전미암협회, 데이먼러니언 암연구재단, 리브스트롱재단, 메이요클리닉 암연구센터에 전달해 암을 정복하기 위한 연구를 지원한다.
암 환자 위한 대륙횡단에 나선 홍제원 씨는 '일리나이4000' 자전거팀 내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부팀장까지 맡아 암 환자를 위한 대륙횡단에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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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암 환자 위한 대륙횡단 ⓒ 엑스포츠뉴스DB]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