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시언이 패혈증으로 사망한 배우 박용식을 애도했다.
이시언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용식 선생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용식은 서울 경희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패혈증으로 2일 오전 7시께 사망했다.
박용식은 최근 영화 '시선' 촬영 차 캄보디아를 방문하면서 바이러스성 패혈증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은 감염성 질환이 유행하고 있다.
고인은 1967년 TBC 4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했다. 1974년 TBC-TV 연말 우수 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박용식은 1981년 제5공화국이 들어서며 전두환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약 4년간 방송 출연금지를 당했고 약 10년간 방앗간을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베일에 싸인 권력자 역으로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시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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