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야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자기야'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은 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8.5%)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출연했던 사위들과 장모들이 장서촌에 한자리에 모여 입담을 펼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피부과 의사 함익병의 장모 권난섭은 "이제 사위 칭찬 그만 하고 다른 이야기 하자"며 먼저 뒷담화를 제안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개그맨 변기수 장모인 손향숙은 "오늘 사위가 불편할 까봐 더 살갑게 하지만 속마음은 더 불편하다"며 솔직히 털어놓았다. 사위와 허물없이 지내는 권난섭은 "아들 같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이지만 백년 손님은 백년 손님이다"고 밝혔다.
이에 뮤지컬 배우 손준호 장모인 장경애는 "사위가 속에 쌓아 놓는 건 없겠어요. 장모님도 그렇고"라고 말하자 권난섭은 "없는데"라고 머뭇거려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스토리쇼 화수분'은 2.6%, KBS 2TV '해피투게더'는 8.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자기야 시청률 ⓒ SBS '자기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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