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성이 만루홈런으로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김민성은 1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민성은 상대 투수 조지훈의 138km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으로 연결했다.
김민성은 지난 28일 대구 삼성전부터 4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만들어내며 매서운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만루홈런은 개인 통산 2번째로, 첫 번째 만루홈런은 롯데 소속이던 지난 2009년 5월 14일 사직 삼성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김민성의 홈런으로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한화에 5-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민성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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