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기훈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개그맨 홍기훈이 나이가 많은 개그맨들과 친구로 지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1968년생인 홍기훈은 "2살 많은 개그맨 지석진, 김용만 등과 친구로 지낸다"고 전했다.
MC 윤종신이 홍기훈에게 "나이가 더 많은 줄 알았다"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지석진, 김용만 등이 먼저 홍기훈에게 친구하자고 한 거 아니냐. 알아서 긴 거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홍기훈은 "친구들이 몇 년생이든 상관없다. 지석진, 김용만, 표영호는 데뷔 동기이며 함께 합숙생활을 하다보니 형이라고 부를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형이라고 부르기에는 하는 행동들이 어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씨 라는 호칭을 부르려 했는데 그냥 친구하자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홍기훈은 박명수가 90도 인사한다는 소문에 대해 "오해다. 오히려 박명수가 호통을 많이 친다"라고 해명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홍기훈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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