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27일 현역 입대 "2년 동안 잘 하고 돌아오겠다"

▲ 송중기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송중기의 군 입대 일정이 확정됐다.

1일 송중기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가 오는 27일 102 보충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입대를 앞둔 송중기는 "안녕하세요? 송중기입니다. 입대 전 남은 기간 동안 활동 잘 마무리 하고 훈련소에 입소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일일이 인사드리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한 "2년 동안의 군복무 잘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다녀와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KBS2 드라마 '착한남자'에서 절제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같은 해 출연한 영화 '늑대소년'은 개봉 47일 만에 700만의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역대 멜로 영화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재 송중기는 오는 17일 공식팬클럽 키엘과의 세 번째 팬미팅 '우리들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팬미팅을 마친 후 오는 27일 입대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송중기 입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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