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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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친자검사 고백 "모진 구박에 친자식이 아닐 거라 의심"

기사입력 2013.08.01 01:30 / 기사수정 2013.08.01 01:33

대중문화부 기자


▲이의정 친자검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의정이 어머니 몰래 친자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뇌종양을 딛고 건강하게 돌아온 이의정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이의정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께 모진 구박을 받았다"며 "그래서 친자식이 아닐 거라 생각했다. '아빠가 뒤늦게 바람이 나서 날 낳아 가지고 온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의정은 "어느 날 이모 앞에서 '나 엄마 뱃속에서 안 태어났나? 주워왔나?'라고 말했는데 '그게…그럴 수도 있지'라고 애매한 발언을 해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의정은 "이모 말을 듣고 '이건 분명히 뭔가 숨기고 있다. 친엄마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하고 밖에서 돈을 벌어와도 인정을 못 받아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의정은 친자검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아는 언니가 의사인데, 어머니가 당이 있으니까 건강검진을 하게 했다. 의사 언니에게 '피를 뽑을 때 2배로 뽑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의정 친자검사 ⓒ KBS2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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