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탤런트 유태웅이 연예인 최초 복싱 신인왕 타이틀에 숨겨진 비하인드 이야기를 고백했다.
유태웅은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른에 운동을 시작했다. 관장님이 시합에 나가보자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날 유태웅은 "81kg~91kg 사이 헤비급에 출전을 했다. 헤비급 우승이라고 하면 우와! 할 것 같지만 사실 아홉명 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것도 나는 부전승으로 올라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확하게는 2전을 한 거였다. 두 경기를 하고 신인왕이 됐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유태웅은 "시합 끝나면 서로 안고 그러지 않느냐. 정말 그렇게 된다. 상대방과 싸우는게 아니라 결국 나와 싸우는 거다. 해보면 느끼실 거다"라고 복싱의 묘미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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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태웅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