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아이들, 고현정 정직 처분 반대 "돌아와 달라"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산들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이 고현정이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15회에서는 산들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인 마여진(고현정)이 학교를 떠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교감선생님 송영만(이기영)은 아이들에게 교육위원회 회의 결과 마여진에게 1년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담임선생님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자 반 학생들은 그게 무슨 소리냐면서 "담임선생님이 바뀌는 문제는 저희들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희들은 반대합니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교감선생님은 "너희들 의견은 교육위원회님이 개별면담을 하면서 충분히 들은 것으로 아는데"라면서 아이들의 의견을 묵살했다.

결국 6학년 3반 학생들은 마여진이 학교로 다시 돌아와 담임을 맡을수 있도록 교육위원회에 직접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집단 행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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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현정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