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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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슈퍼모델' 박둘선-최여진 "후배들의 경쟁, 예전 생각 나"

기사입력 2013.07.31 15:48 / 기사수정 2013.07.31 15:57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박둘선과 최여진이 후배 모델들을 보는 감회를 전했다.

31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아임 슈퍼모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최여진은 "처음에 멘토로 제의를 받았을 때 당황스러웠다. 내가 벌써 이 정도의 위치가 됐나, 그만큼 많은 세월이 흐른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박둘선과 나란히 한다는 것 자체로도 내게는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사실 지난 해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MC를 맡았었는데, 나 같은 경우는 슈퍼모델 당선자가 아님에도 그 자리에서 서서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후배들이 우승에 연연할 수도 있지만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우승자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따라 10년 후 나처럼 대회 MC를 볼 수도 있고 멘토의 자리에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박둘선은 "후배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 치열했던 경쟁이 생각났다. 예전에는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아름다운 모습만을 보여줬지만 이번 후배들은 서로가 연합해 함께 움직이는 방법을 찾더라. 굉장히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대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놓치지 말고 치열하게 달려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나는 1998년도 모델이지만 평생 모델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후배들을 보면서 그 꿈을 간직하게 됐다"라며 감회를 전했다.

한편 '아임 슈퍼모델'은 지난 1992년을 시작으로 22회를 맞은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서바이벌 형식을 도입, '2013년 슈퍼모델'이 되기 위해 40명의 본선진출자들이 펼치는 총 10부작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둘선과 최여진의 팀으로 나뉘어 서바이벌을 진행한 결과 40명의 본선 예비 진출자가 결정됐다. 이후 15명 내외의 본선진출자들을 선발한 후 2회의 생방송을 통해 '2013년 슈퍼모델'을 발탁한다. 우승자에게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대형 패션콘서트 'K-POP 컬렉션 인 싱가포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8월 6일 밤 1시 SBS와 8월 8일 밤 11시 SBSE!를 통해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둘선, 최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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