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성명 발표 ⓒ 뉴스와이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부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실무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남북한 당국간의 조속한 실무회담 재개를 촉구했다.
30일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입주기업 전체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한 후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는 "남북 양측은 실무회담을 신속히 재개해 정상화에 합의해 달라. 정부의 의제가 대부분 북측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6차 회담에서 북측의 제안이 전향적이었다"라며 "다만 북한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전제조건 없는 재발방지를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비대위는 정부에 대해 "북한에게 일방적 가동중단 책임과 재발방지 보장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함께 재발방지를 보장하는 합의를 대승적 차원에서 해야 한다. 남북 양측은 지금이라도 실무회담을 재개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를 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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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