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북극 코로나 홀 발견 '아직 생성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 태양 북극 코로나 홀 발견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태양의 북극 지역에서 코로나 홀(coronal hole)이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 13일부터 18일 사이 태양관측위성 소호(SOHO)가 촬영한 태양의 코로나 홀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코로나 홀은 태양에서 어둡게 표시된 곳이다. 또한 태양의 평균적인 밀도보다 낮은 곳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홀은 태양폭풍이 불기 시작하는 장소로 만약 이 폭풍이 지구로 향할 경우 지구 자기장을 압박해 오로라를 일으키거나 인공위성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코로나 홀 생성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사 고더드 우주비행센터 카렌 폭스 박사는 "코로나 홀은 우주 기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그것들은 태양에서 발산되는 빠른 속도의 태양 입자들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태양 북극 코로나 홀 발견 ⓒ 나사(NASA)]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