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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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박건형, 서현진에 자기 선물 '순애보'

기사입력 2013.07.29 23:06 / 기사수정 2013.07.29 23:0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박건형이 서현진에게 자기를 선물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9회에서는 이육도(박건형 분)가 심화령(서현진)에게 자기를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는 분원의 이강천(전광렬), 이육도 등을 불러놓고 "명나라 사신과 약속했다. 만들지 못하면 내 명예와 자존심을 땅에 떨어진다"며 반드시 똑같은 찻잔을 만들라고 명령했다.

모두가 망설이는 가운데 이육도가 청자찻잔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청자찻잔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상급의 청자토가 필요했다.

이때 심화령이 청자토를 가져왔다. 이육도는 심화령에게 "이건 지난번에 준 회회청으로 만든 것이니 이 자기의 주인은 너다. 이것을 주지 못하고 분원을 떠날까 염려했는데 다행이구나"라고 말하며 자기를 건넸다. 이육도는 심화령을 보고 첫눈에 반한 상황.

자기 선물에 환한 미소를 짓던 심화령은 이육도가 청자찻잔을 만드는 데 실패할까 걱정하자 "변수 어른은 반드시 해낼 거다. 조선 천지에 변수 어른만 한 사기장이 어디 있겠느냐"며 격려를 했다. 이육도는 심화령의 따뜻한 격려에 두근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기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건형, 서현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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