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LG 상대로 위닝시리즈 달성해 기쁘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8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11차전서 3회말 대거 7득점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두산은 시즌 전적 43승 2무 36패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두산 선발 유희관은 5⅓이닝 동안 8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했지만 상대 실책과 타선 폭발을 등에 업고 시즌 6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2안타 2타점, 김현수가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계투진의 활약도 좋았다. 유희관에 이어 등판한 홍상삼이 2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고, 9회 등판한 마무리 정재훈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4세이브째를 챙겼다.
김 감독은 경기 후 "LG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해 기쁘다. 주말 동안 야구장 찾아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다. 주중 롯데 3연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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