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소라 남자연예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남자연예인 10명 이상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비밀의 화원'에서 미스코리아들은 '미스코리아는 남자가 끊이지 않는다?'는 주제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쏟아냈다.
그 중에서도 "연예인 등 유명인에게 대시를 받아본 적이 있냐"는 MC질문에 15명의 미스코리아 전원이 "있다"고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는 남자연예인 10명 이상에게 대시를 받아봤다고 밝혔는데, 그 중에는 유명 아이돌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이 속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라에 따르면 남자연예인들은 주로 SNS를 통해 접근, 처음에는 "팬이다, 친해지고 싶다"는 일상적인 이야기로 시작해 연락처를 주고받고, 그 중에는 실제로 몇 번의 만남을 가지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전현무가 "혹시 그 중에 사귄 경우도 있냐"라고 묻자 "최근까지도 활동한 유명 아이돌과 연락을 했었는데 알고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식으로 접근 했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외에도 이 날 녹화에서는 미스코리아 전원이 화려했던 자신의 연애사를 거침없이 폭로했다. 무명시절 만났던 남자가 이별 후 유명한 배우가 됐다는 사연부터, 자신을 짝사랑했던 남자가 자신과의 만남을 노래로 만들어 유명 가수가 되었다는 영화 같은 스토리까지 공개됐다.
'비밀의 화원'은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정소라 남자연예인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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