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혼자남 "수녀보다 결혼해 사는 사람이 더 대단"

▲김제동 혼자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제동이 '혼자남'으로서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의 12년차 독거남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그는 혼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아침 운동을 나가는 삶에 대해 "크게 나쁘지 않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김제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엔 스님들, 수녀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보면 결혼하고 지지고 볶고 사는 분들이 더 대단하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산다고 해서 여자가 없는 것도 아니다. 자주 놀러오고 놀러가기도 한다"고 말하며 "왜 내가 여자가 없다고 생각하냐. 난 여자 많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제동은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사회적 연대가 외로움을 이길 수 있는 비법"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제동 ⓒ MBC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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