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위안부 팔찌 착용에 누리꾼들…"바람직한 역사 의식" 찬사

▲ 양요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위안부 의식 팔찌를 착용해 화제가 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양요섭은 25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요섭은 보랏빛 밴드형 팔찌를 착용했고, 이 팔찌는 일제강점기 당시 종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된 피해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위안부 의식 팔찌'로 밝혀졌다.

팔찌는 관련 시민모임의 브랜드인 '희움'이 지난 2012년 1월부터 판매 중인 제품이다. 판매 수익금은 피해자들을 위해 쓰인다. 팔찌 안에는 영문으로 'Blooming their hopes with you(그들의 희망을 당신과 꽃피우고 있다)'라고 쓰여 있어 역사의식을 바로 하고,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개념 아이돌이네", "바람직한 역사의식이 박힌 양요섭이 더욱 멋져 보인다", "진짜 된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양요섭을 칭찬했다.

또 양요섭은 평소에도 SNS를 통해 역사의식에 대한 언급을 자주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난 6월 24일 양요섭이 한국 전쟁과 관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례를 재조명하며 치켜세우고 있다.

한편 관심을 반영하듯 '희움' 사이트는 현재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된 상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양요섭 위안부 팔찌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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