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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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정법' 멤버 소개 "김성수는 아줌마, 조여정은 팔색조"

기사입력 2013.07.24 16:0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에 새로 합류한 멤버들에 대해 소개했다.

24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의 아홉번째 여정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병만은 "김성수가 이번 여정에서 가장 맏형이다. 드라마나 외모로 봤을 때 시크하고 농담도 안 할 것 같은데 너무나 편안한 형이었다"며 "맏형으로서 힘든 점도 내색하지 않고 항상 형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간 '정글의 법칙'에서 너무 인상을 쓰면서 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웃으면서 해보자 했는데, 김성수 덕분에 많이 웃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열이는 도구를 쓰는 걸 좋아한다고 했는데 걱정했었다. 그런데 걱정을 안 해도 될 정도로 적응을 잘 해줬다"며 "오종혁은 말할 것도 없었다. 위험한 상황인 것 같으면 오종혁과 다녔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조여정은 정말 여자답다. 이제껏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던 모든 여자출연자들을 합쳐놓은 것 같다. 애교도 잘 부리고, 부탁을 하면 들어주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다"라며 "류담은 꼭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있어야 욕도 나눠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노우진은 평소 물을 무서워하는데 이번에 수영과 스쿠버다이빙을 배워왔더라"라며 "이번에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편에는 김병만을 비롯해 노우진, 류담, 김성수, 조여정, 오종혁, 인피니트 성열이 출연해 함께 우리니라의 경기도와 강원도를 합친 것보다 작은 나라, 독립한 지 32년밖에 되지 않은 젊은 나라인 중앙아메리카의 벨리즈로 떠난다. 카브리해를 접수한 병만족 뿐만 아니라 김병만의 스카이다이빙과 프리다이빙 도전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오는 26일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병만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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