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학 PD 사망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김종학 PD의 사망과 관련해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특별히 아는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김종학프로덕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종학 PD의 사망과 관련해 아는 것이 없다. 김종학 PD는 2009년까지만 김종학프로덕션의 대표이사를 맡았기 때문에 그 이후는 (김종학 PD의 거취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종학프로덕션은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제작중이다. 이와 관련 김종학프로덕션 관계자는 "김종학 PD의 사망과 관계없이 '너목들' 제작은 아무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3일 YTN은 김종학 PD가 오전 10시 20분께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시텔에서 연탄불을 피운 흔적과 유서가 발견돼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김종학 PD는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 등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김종학 PD는 이 문제로 출국금지를 당하는 등 심적인 압박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종학 PD 사망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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