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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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17번' 기성용, 프리시즌 2호 도움 기록

기사입력 2013.07.22 11: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프리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엑스터시티(4부리그)와의 프리시즌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후반 40분 로리 도넬리의 쐐기골을 도우면서 프리시즌 세 번째 공격포인트(1골 2도움)를 올렸다.

전반 10분 나단 다이어의 선제골로 앞서간 스완지는 후반 들어 8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여러명 테스트에 들어갔다. 그런 와중에도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기성용을 교체하지 않았다. 후반 초반 중앙 수비수로 뛰던 기성용은 중원으로 올라온 뒤 존조 셀비와 월패스 이후 낮고 빠른 크로스로 도넬리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도 24번이 아닌 17번 유니폼을 입고 나와 새 시즌 번호 교체를 암시했다. 기성용은 등번호 17번을 과거 FC서울에서 사용한 바 있다. 프리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기성용은 오는 27일 레딩과 또 한 번의 친선경기를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스완지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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