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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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백일섭, 흔들리는 남상미에게 "김지훈과 결혼해"

기사입력 2013.07.20 22:32 / 기사수정 2013.07.20 22:32

대중문화부 기자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결혼의 여신' 백일섭이 남상미에게 김지훈과의 결혼을 못 박았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송지혜(남상미 분)가 아버지(백일섭)의 과수원을 찾아갔다.

이날 지혜는 늦은 밤 책을 읽는 아버지에게 "아버지, 나 내려와서 여기서 살까? 소설 쓰고 싶었는데 여기서 소설도 쓰고, 저 책보다 더 재미있는 책 많이 쓸 수 있다"라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에 지혜의 아버지는 "태욱이는 어떡하고?"라고 물었고, 지혜는 "세상에 남자가 태욱씨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그는 "나는 태욱이 같은 놈 못 봤다. 어른들에게 잘하고, 겸손하고, 너한테도 잘한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집 자식이 그러기 쉽지 않다"라고 버럭 화를 냈다.

이어 그는 "나는 태욱이 그놈이 좋다. 너 다음으로 좋다. 그러니까 딴소리하지 마라. 갑자기 내려와서 왜 이상한 소리를 하느냐"라고 태욱과의 결혼을 확실히 못 박아 지혜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결혼의 여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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