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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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정범균 "연예인 부부의 롤모델이 됐으면"

기사입력 2013.07.20 15:57 / 기사수정 2013.07.20 15:5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정범균이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범균은 2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잠을 거의 못잤다. 아직 얼떨떨하다. 기분도 좋고 신이 난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범균은 롤모델로 삼고 싶은 연예인 부부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은 분들이 잘 살고 계셔서 누가 롤모델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제가 롤모델이 됐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답했다.

또 정범균은 "앞으로 신부만 바라보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신부가 저랑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하겠다"면서 "결혼은 큰 결정이고 떨리고 긴장이 될텐데 이 시간이 평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신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정범균은 같은 날 오후 4시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최효종이 맡았으며 축가는 개그맨 김재욱, 이상민-이상호 쌍둥이 형제, 에픽하이의 미쓰라진이 부를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웨딩화보에 함께 참여해 의리를 빛낸 KBS 개그맨 동기 및 '개그콘서트' 멤버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한다.

앞서 정범균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신부의 혼전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정범균 부부는 결혼식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한편, 정범균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 출연해 '유재석 닮은꼴'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해피투게더3'에 출연 중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범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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