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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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균 "'이 여자다'라는 생각에 결혼 결심"

기사입력 2013.07.20 15:31 / 기사수정 2013.07.20 15:52

이준학 기자


▲정범균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정범균이 결혼을 결심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정범균은 2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주변의 많은 선후배 개그맨이 해준 조언 중에 '이 여자다'라는 느낌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범균은 "저도 예비신부와 연애를 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이 여자랑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여자가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범균은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에 "조그만 대학로의 극장에서 동료 후배들과 함께 준비했다. 예비신부만 자리한 상태에서 공연장에서 꽁트도 보여주고 노래도 한 곡했다"며 "예비신부가 눈물을 보여줘서 굉장히 뿌듯했다. 이것이 프러포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에 대해 회상했다.

정범균은 같은 날 오후 4시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최효종이 맡았으며 축가는 개그맨 김재욱, 이상민-이상호 쌍둥이 형제, 에픽하이의 미쓰라진이 부를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웨딩화보에 함께 참여해 의리를 빛낸 KBS 개그맨 동기 및 '개그콘서트' 멤버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한다.

앞서 정범균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신부의 혼전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정범균 부부는 결혼식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한편, 정범균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 출연해 '유재석 닮은꼴'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해피투게더3'에 출연 중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범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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