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옥 악역연기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김병옥이 악역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김병옥이 출연했다. 그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 '신세계' 등을 통해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김병옥은 그동안 작품 속에서 살인청부업자, 사채업자 등 '어둠의 세계'에 존재하는 악역을 주로 맡았다. 김병옥은 "어떻게 하면 더 악랄하게 보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때리고 싶을 정도로 얄밉게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악역 전문 배우의 실제 생활은 어떨까. 아내 이윤자 씨는 "어투라든가 행동은 약간 세 보이는데, 실제로는 마음이 굉장히 여리다"며 "상처도 많이 받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김병옥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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