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옥빈이 엄태웅의 생존사실에 눈물 흘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6회에서는 무영(김옥빈 분)이 연충(엄태웅)의 생존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영은 연충이 머물던 객잔 방에 들렀다가 사모할 연 자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사모할 연 자는 일전에 무영이 연충과 파자놀이를 하면서 "마음속의 말이 실에 갇혀 말하지 못하는 것은?"이라고 낸 문제의 답이었다.
무영의 생각대로 사모할 연 자를 남긴 사람은 연충이었다. 연개소문(최민수)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 연충은 자신 때문에 무영이 괴로워하며 사모할 연 자로 생존사실을 알린 것이었다. 연충은 사모할 연 자를 새기며 "공주님 지금 찾아갈 수 없지만 우리는 반드시 만날 거다. 부디 이곳에 오시면 제가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고 속으로 말했다.
무영은 "그가 살아있어. 분명히 살아있어"라고 말하며 연충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에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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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옥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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