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5

병실에 배달된 피자, "4112호에 피자를 보내주세요" 감동

기사입력 2013.07.18 20:40 / 기사수정 2013.07.18 20:40



▲ 병실에 배달된 피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투병 중인 소아 병실에 수십 개의 피자가 배달된 사연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13일(현지시각)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로스앤젤레스 어린이병원 밖에서 찍은 사진'이란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한 장의 사진에는 한 병실 창문에 '4112호실에 피자를 보내주세요'라고 쓰인 종이가 붙어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신경아세포종이라는 질병으로 투병 중인 헤이즐(2)로 알려졌다. 헤이즐의 엄마인 로렌 해머슬리라는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전하면서 공개됐다.

병실에 붙어있는 창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해당 병실에 수십 개의 피자를 주문했고 14일 하루 동안 20여 판의 피자가 헤이젤의 병실에 배달됐다.

투병으로 인해 머리숱이 없는 두 소녀가 환한 표정으로 피자를 먹는 모습이 공개돼 전 세계 네티즌들의 마음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병실에 배달된 피자 ⓒ 레딧(reddit) ]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