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돼먹은 영애씨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국내 최장수 직장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12(이하 막영애)'가 18일 밤 11시에 첫 방송 된다.
방송에 앞서 영애와 산호의 이별 소식이 알려지자 '막영애' 시청자 게시판에는 원망의 글이 이어졌다. 영애-산호 커플이 헤어졌다는 소식 때문이다.
'막영애'를 연출하고 있는 한상재 PD는 "많은 분이 궁금해 하는 영애와 산호의 이별 이유는 첫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시즌에 영애의 새로운 러브라인이 있다. 하지만 아직 누구와 사랑을 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 12에서는 영애 주변에 두 명의 남자가 새롭게 등장한다"며 "새로 이직한 회사의 사장 '승준'과 꽃미남 사원 '기웅'이 그 주인공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두 명의 남자들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애의 새 직장 '낙원 종합인쇄사'의 사장, 승준은 회사 일에는 관심이 없지만 예쁘고 어린 여자에게는 관심이 많은 철부지다. 영애의 외모와 몸매를 대놓고 비하하는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다.
기웅은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다. 낮에는 직장, 밤에는 야간대학을 다니며 성실함까지 갖춘 남자로 남의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승준처럼 아버지 덕분에 사장이 된 철없는 남자와 기웅처럼 가진 건 없지만 성실함으로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는 남자 사이에서 영애가 누구를 택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18일 방송되는 '막영애' 첫 회에서는 이직하게 된 영애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영애는 전 직장인 '아름다운 사람들'을 떠나 여기저기 면접을 보러 다니며 이직의 어려움을 실감하던 중 서현의 소개로 '낙원 종합인쇄사'에 취직하게 된다.
한편, '막영애'는 30대 노처녀 영애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과 사회생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며 시즌 12까지 제작된 드라마다. 18일 밤 11시 첫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현숙, 이승준, 한기웅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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