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가수데뷔, 10년지기 팬들 위해 '음악' 선물

▲ 박기웅 가수데뷔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박기웅이 가수로 데뷔한다.

박기웅은 오는 24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3곡의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데뷔 후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준 팬들을 위해 '음악'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 것.

박기웅의 이번 선물에는 허니듀오(정엽, 에코브릿지)와 윤하가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윤하가 피처링한 'You are my Baby'에서는 박기웅이 숨겨왔던 글솜씨를 발휘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박기웅은 직접 쓴 가사에서 팬들을 연인에 빗대어 표현해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했다.

소속사 웨이브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기웅이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방영된 드라마 '풀하우스TAKE2'에서 가수로 열연했던 '원강휘' 캐릭터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며 "드라마 속 캐릭터지만, 박기웅이 노래하는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준비한 선물이다. 부족하지만 최상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했으니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기웅은 오는 20, 21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 직접 기획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기웅 가수데뷔 ⓒ 웨이브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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