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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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100분토론', '공룡 포털'에 대한 규제 필요한가?

기사입력 2013.07.16 16:32 / 기사수정 2013.07.16 16:34



▲ 백분토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100분토론'이 '국정조사인가, 정쟁의 장인가?'와 '공룡 포털' 규제 필요한가'를 방송한다.

최근 '귀태'(鬼胎) 발언으로 촉발된 막말 정국이 가까스로 정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났지만, 대화록 열람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국정조사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여야가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욱이 지난 10일 감사원이 대운하 재추진을 염두에 두고 4대강 사업을 설계했다는 결과 발표 후 민주당은 4대강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국정조사의 본질은 온데간데없고 '네 탓'만 하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국정조사에 대해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 '100분토론'에서는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한다는 국정조사의 본질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토론해본다.

이슈 토론 2부에서는 '공룡 포털 규제 필요한가'에 대해 논의한다.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대형 포털 사이트의 독과점적 지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면서, 정치권에서는 대형 포털의 불공정 행위를 규제하는 개혁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

최근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인터넷 검색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광고주와 콘텐츠 제공자들을 상대로 횡포를 부린다거나, 신생 벤처의 아이디어를 베껴 생태계 발전을 막는다는 이유로 '슈퍼 갑(甲)'으로 불리며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이에 NHN은 국내 사업자들에게만 적용되는 규제가 만들어진다면 국내 인터넷 산업의 경쟁력 약화라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형 포털 사이트에 대한 규제는 필요한 것인지 '100분토론'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16일 밤 12시 2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백분토론 ⓒ MBC 홈페이지 캡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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